리눅스 종류 간단히 정리
리눅스는 리누스 토발즈가 유닉스를 본따 만든 커널소스이다. 그리고 이를 가지고 각 제조사들이 리눅스 OS를 만들고 배포한다. 그래서 리눅스라고 하면 리눅스 커널 소스를 지칭한다고 생각하는게 더 바람직하지만, 레드햇, 우분투, 센토스, 페도라 등 리눅스 OS를 리눅스라고 많이 부르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분들은 헷갈릴 수도 있다.
리눅스 OS
리눅스 OS는 종류가 매우 많은데, 크게 레드햇 계열과 데비안 계열로 나뉜다.
레드햇 계열
레드햇
2003년 레드햇 버전 9까지는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진행하다가 이후 상용화되었다. 레드햇은 회사 이름이기도 하다. 정식 명칭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이다.
페도라
오픈소스 라이선스이던 레드햇을 상용으로 전환하면서 대신 페도라 프로젝트의 후원사로서 지원한다. 순수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다.
CentOS
레드햇이 공개한 소스에서 레드햇의 상표를 지우고 다시 컴파일하여 배포판으로 만든 리눅스 OS 이다. RHEL의 배포버전을 그대로 따르며, RHEL과 완전한 호환성을 갖추는 것이 목표이다. 2014년 레드햇이 후원사로서 지원하기 시작했다. RHEL이 페도라 코어를 이용해 만들어진다고 하니, 오픈소스인 페도라로 선 개발하고 검증된 것을 상용 RHEL에 반영하는 것 같다. CentOS는 RHEL과 거의 같은 수준의 리눅스 OS이지만, 레드햇의 기술지원 같은 서비스는 받을 수 없고 커뮤니티를 통한 기술지원만 가능한 것 같다. 유료와 무료의 차별점인듯 하다.
데비안 계열
데비안
레드햇보다 더 먼저 나온 배포판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발적인 커뮤니티에서 만드는 배포판이라 사후지원이라 던가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늦어 꽤나 오랫동안 레드햇에 밀렸었다. 그러나 현재는 무료 개인사용자 서버용으로 인기가 높다. 데비안은 가장 영향력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 하나다.
우분투
영국의 유한회사 캐노니컬에서 만든 배포판으로 쉽고 편한 설치 및 이용법 덕분에 데스크탑용 리눅스 배포판 가운데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금은 우분투 기반의 민트가 1위라고 한다.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가 목표이기 때문에 리눅스 입문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개인용 데스크톱 운영체제로 사용하지만, 개인용 서버를 꾸릴 수도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레드햇과 CentOs가 서버용 리눅스 시장을 거의 다 먹고 있다고 한다. 나는 우분투로 서버 구축했다…
민트
우분투를 기반으로 한 것과 데비안을 기반으로 한 것이 있다. 뭐 할아버지를 더 닮았냐 아버지를 더 닮았냐 아닌가 싶다. 리눅스 인기랭킹에서 1위라고 한다. 우리나라 정부가 윈도우 의존을 탈피하기 위해 도입한 리눅스가 민트다. 우아함을 중점으로 둔 배포판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중점으로 한다. 데스크탑용으로 최고인듯 하다.
이외에도 많은 계열과 또 거기서 파생된 리눅스 OS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만 정리해봤다.